누군가의 재은, 나의 재은

다음 생엔 마호가니 가구가 될테야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도 가끔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이 있을까요? 직전글이 꽤 오래전이네요.

최근에는 정신이 없어서 글을 쓰지 못했어요.

저는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직업도 생겼고요! 운전도 합니다! (출근길에서 마주하는 교복입은 학생들을 보면 갑자기 어른이된 것같은 착각이 들어요..)

이미 제 또래 친구들은 먼저 시작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저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너무 설레요.

다른 사람을 위한 글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오히려 스스로에 관한 글은 안쓰게 되었어요.

그래도 누군가를 위한 글을 쓴다는게 지금은 너무 재미있고 뿌듯합니다.

아직 직접 의뢰인분들과 소통하진 않아서 기록으로만 다양한 삶을 접하게 되는데 

실제로 뵙게되면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법률 서면은 주로 휴먼명조 12포인트로 쓰고

앞뒤문장 호환이 잘되는지, 논리적인지, 맞춤법은 맞는지 이런 것들에 더 신경을 쓰다보니

전에 떠오르던 부시시하고 형식없던 추상적인 표현들이 쉬이 떠오르진 않아요.

자기 전이나 샤워할 때 가끔 생각나곤 하는데

‘앗차 내일 출근해야지’ , ‘엇차 지금 자야지’ 하다 곧 잊어버립니다.

그래도 이제 좀 루틴에 적응이 되어서 슬슬 다시 글을 써보려구요.

조만간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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