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재은, 나의 재은

다음 생엔 마호가니 가구가 될테야


일 년만에

다시 돌아온 계절이 격해진 풀벌레 소리로 밤잠을 방해한다.
가지고 있는 재킷을 번만 걸치고 나면 사라질 거면서
괜히 벌써부터 서운해
그래도 발끝에 닿는 시원한 이불에 꼼지락거리며 장난을 치고
선선한 공기를 몸 깊숙이 넣었다 빼면
그것만으로 좋아

좋아하는 계절아
가는 길 서두르지 말고
게을리 가렴

By:

Posted in:


댓글 남기기

워드프레스닷컴으로 이처럼 사이트 디자인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