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재은, 나의 재은

다음 생엔 마호가니 가구가 될테야


이상향과 이상형

따뜻해져야지
온기가 맴도는 사람을, 따뜻해지려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내 취향을 더 짙게 칠해야지
같은 것을 보거나 듣고 밤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가장 알아챌 수 없는 배려를 몸에 익혀야지
그 배려가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온 결과란 걸 어렴풋 짐작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또 온몸으로 사랑을 말해야지
그 모든 단어가 사랑을 말한다는 아는 누군가가 생길 때까지
나를 잃지 말아야지
내가 얼마나 멋진지 알아채는 사람이 곁에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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